카테고리 없음

행운을 빌어줘 -원필

vldk4889 2025. 10. 21. 22:34

 

자 이제는 기나긴 모험을 시작할 시간
준비했던 짐을 메고 현관문을 열 시간

정이 들었던 집을 등지고서
익숙한 이 동네를 벗어나서
내 발 앞에 그려진 출발선
이젠 딛고 나아갈 그때가 된 거야

앞으로 총 몇 번의 몇 번의 희망과
그리고 또 몇 번의 몇 번의 절망과
차가운 웃음 혹은 기쁨의 눈물을
맛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

아무쪼록 행운을 빌어 줘
내 앞길에 행복을 빌어 줘
계절이 흘러 되돌아오면
더 나은 내가 되어 있을 테니
기대해 줘